본문 바로가기

Camera/News

[루머] 삼성, Exynos를 탑재한 새로운 하이엔드 미러리스 NX2를 갤럭시 S9와 함께 발표한다?

삼성 카메라가 부활을 꿈꾼다?

카메라쪽에 취미를 두신 분들이라면 2014년에 발표된 NX1은 모르는 분이 없으실겁니다.


아주 정확한 화이트 밸런스와 무시무시한 4K 동영상 및 포커싱 성능 등... 심지어 당시 가격도 꽤나 착했습니다. (2015년 당시 140만원정도)


APS-C 크롭 바디중에서는 동영상계에서는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항상 다나와 판매량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던 카메라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NX1과 NX500을 마지막으로 2015년 후반에 삼성전자는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정리하고, CES 2016에서도 조용히 자취를 감췄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하시는 분들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NX1을 찾으시다보니 오히려 중고가가 오르기도 하는 기현상을 만들정도로 우수하고 인기가 많은 제품이죠.


그런데 3년이 지난 요즘, 굉장히 흥미로운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바로 삼성이 NX1의 후속인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NX2(가칭)를 발표한다는 소식입니다.


흥미롭게도 새로 발표되는 NX2는 기존 NX1을 기반으로 삼성 모바일 제품군에 들어가는 Exynos 9810 SoC가 탑재된다고 합니다.


또한 루머에서 공개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Tetracell 및 듀얼 픽셀 AF 탑재의 3,110 메가 픽셀 센서(6720 * 4480)(3 스택 FRS) ISOCELL.
– Full sensor (6720*4480) @ 30fps
– 5376*3024 @ 60fps
– 3840*2160 @ 120fps
– 2688*1512 @ 240fps
– 1920*1080 @ 480fps


기계식 셔터, 15 fps 고속 연사 & 전자식 셔터로 30 fps RAW 연사 가능

ISOCELL의 deep trench isolation에 의한 노이즈 억제

듀얼 픽셀과 슈퍼 PD의 위상차 검출 AF


eSIM을 이용한 LTE 연결과 GNSS(GPS, GLONASS, BeiDou)를 통한 촬영 장소 기록

UHS-II를 지원하는 SD 3.0 규격으로 300 MB/s의 입출력 속도 지원

Bluetooth 5.0 low-power 연결과 802.11ac 규격 지원

USB 3.1 Type-C with DP로 비압축 5k 30fps 출력 등

정말 화려함의 끝판왕이 아닐까 싶은 엄청난 스펙입니다. 동영상은 말할 것도 없을 뿐더러 각종 편의성의나 연결성 역시 굉장히 대단합니다.


만약 실제로 나온다면 200~25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나올것으로 추정됩니다.


발표 시기는 갤럭시 S9이 발표되는 이번 MWC가 될 것으로 추측되며, 출시는 그 이후라고 합니다.


국내 유저들은 장비와 인력을 이미 다 처분한 상태에서 이런 루머가 나도는건 굉장히 신빙성 없다는 반응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희망고문이라도 이런 루머를 반기는 유저들 역시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 중의 하나이기도 하구요.


루머의 신빙성은 좀 희박한 편이긴 하지만 굉장히 디테일한 내용때문에 해외 포럼에서도 꽤나 주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는 더 이상 만들지 않겠다던 삼성이 과연 다시 미러리스 시장에 진입할까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지만 굉장히 기다려지는 소식입니다.


+ 02/08 추가 : 일본 업체와 센서 판매 계약을 협상중이라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정확하진 않으나 이 루머를 근거로 판단하면 후속작은 삼성 브랜드의 카메라 완제품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습니다


* 원문 출처 : Mirrorless Rumors (바로가기)

'Camera >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니 A7 mark 3 신제품 체험회 소식  (0) 2018.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