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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Activity

영삼성 서포터즈 10기 1차 정기 세미나 후기


영삼성 서포터즈의 첫번째 세미나

9월의 첫번째 팀 연구 미션 '내가 삼성전자 SNS 담당자라면?'과 개인 미션 '삼성전자 CSR 활동 알리기'가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지나가고,


한가위를 지나 영삼성 서포터즈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정기 세미나가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 연수원에서 1박 2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영삼성 서포터즈 10기의 첫 연구미션인 만큼, 부푼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첫 미션들의 결실과 발대식 이후 수많은 서포터즈가 한 자리에 모여 경쟁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였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다소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조금 더 껴입고 나와 새벽밥 먹고 버스를 타고 아침 일찍 올라갔습니다.


버스에서 눈비비고 정안 휴게소에서 잠시 내리니 휴게소 뒤편 산에서 해가 뜨고 있더군요.


참 괜찮은 풍경을 보면서 사진 한장 찍고 필자가 지역팀임을 마음 속으로 한번 더 후회했습니다 (...)


정안 휴게소에서 바라본 일출


이번 세미나 집결지는 총 3군데로, 강남역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과 서울역, 일산 고양 종합터미널 3곳이였습니다.


필자는 강남역 서초사옥 앞에서 9시 반에 합류하여 버스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영삼성 서포터즈 분들은 시간 약속을 참 잘 지키시는 것 같았습니다. 지각자 없이 제 시간에 무사히 출발할 수 있었거든요. :)


버스를 타고 약 한시간 조금 넘게 달려 파주에 있는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 연수원에 도착했습니다.


차에서 내려 처음 본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의 광경은 그저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름다움에 넋을 놓다가 사진을 엄청 찍고 왔습니다.


삼성 직원이 아닌데도 이런 곳을 경험할 기회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영삼성 서포터즈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 연수원 외부 풍경


서포터즈 10기들을 맞아주던 팻말



차에서 내리자 마자 2층의 대강당에 이동해서 간단한 규칙 안내를 받고 숙소에 이동했습니다.


숙소 내부는 웬만한 5성급 호텔 뺨칠 정도로 넓고, 쾌적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삼성에 입사하기 위해서 노력한 사람들이 정말 보람을 느껴도 좋을정도로 괜찮은 곳이였습니다.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 숙소 내부 인테리어


간단하게 짐을 풀고 연수원 지하에 내려가니 넓은 구내 식당이 있었습니다.


글로벌 캠퍼스의 식당은 메뉴가 2개씩 준비되어 있었는데, 첫 날 점심은 부대찌개와 돈가스였습니다.


저는 부대찌개를 선택했는데, 단체 급식인만큼 사실 맛은 별로 기대 안했는데 왠만한 음식점 뺨치게 맛있었습니다.


양도 굉장히 넉넉해서 꽤 남겨서 조금 죄송하긴 했습니다. 다음 기수분들은 배 많이 비우시고 많이 드시면 좋겠네요 ㅎㅎ


칭찬 일색이라 조금 이상하게 느끼실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괜찮았습니다. 정말로요!


첫 날 점심 메뉴 중 하나였던 부대찌개



식사 이후 대강당으로 이동하여 일정에 대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번 세미나 일정은 다음과 같이 좀 빡빡한 편이였습니다.


타임라인 

 상세

 13:00~13:10

공지사항 및 일정 안내 

 13:10~14:00

경쟁 PT 1부 

14:00~14:05 

와일드카드추첨 

14:05~14:15 

휴식시간 

14:15~15:05 

경쟁 PT 2부 

15:05~15:20 

와일드카드 발표 

15:20~15:40 

휴식시간 

15:40~16:30 

아이디어 페스티벌 

16:30~16:50 

시상 / 심사평 

 16:50~17:30

임직원과의 대화(전무님) 

17:30~19:20 

OB와의 대화 

19:50~21:00 

영삼성 골든벨(지식플러스) 

 21:00~22:00

과정정리 / 다과 

 22:00~

취침


그리고 세미나가 시작되자마자 보호자 연락처로 문자 메세지도 발송되었습니다. 역시 꼼꼼한 영삼성입니다.



이번 세미나의 사회는 이정민 프로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잘생기시긴 했지만 초상권 문제로 사진은 생략합니다. 프로님이 이 글을 보셔야할텐데


위트있는 진행으로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금세 분위기가 화목해졌고, 바로 경쟁PT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경쟁 PT는 서울 4팀, 경기 3팀, 경상 4팀, 전라 2팀이 진출했으며 연휴도 마다않고 열심히 준비한만큼 첫 세미나답지 않은 고퀄리티의 발표를 보여줬습니다.


또 삼성전자 임직원분들의 냉철한 평가와 조언은 정말 큰 배움이 되었습니다. '이 분들이 괜히 저 자리에 계신게 아니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발표와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삼성 홈페이지 리얼삼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경쟁 PT가 끝나고, 와일드카드 추첨이 시작되었습니다. 무려 즉석에서 랜덤으로 팀을 선발해 9월 팀 미션을 발표하는 순서였습니다.


와일드카드의 주인공은 바로 서울13팀이 당첨됐는데, 생각보다 발표를 너무 잘하셔서 심사평대로 발표 안했으면 어쨌겠느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아이디어 페스티벌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경쟁 PT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4팀이 선발되었습니다.


충청 3팀, 경상 5팀, 서울 1팀, 전라 3팀이 각각 선발되었는데, 충청 3팀의 '엄마를 부탁해'라는 아이디어가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그 다음엔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예상대로 서울 4팀이 우승했습니다.


정말 고생하신 흔적이 보여서 경쟁 팀이였지만 이분들이 꼭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참 좋은 결과로 보답받으신 것 같아 다행이였습니다.


그 후 영삼성의 아버지이신 삼성전자 최홍섭 전무님께서 강연을 통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서포터들의 질문에 답변해주시는 시간이 있었는데, 전무님의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들으면서 참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늘 항상 강조해주시던 말씀, 영삼성의 교훈을 한번 더 강조해주셨습니다.


하고 싶은 일에는 이유가 보이고, 하기 싫은 일에는 핑계가 보인다.



그 후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잠시 휴식한 후 캠퍼스메이트 팀을 짜서 지역 팀이 아닌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OB와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셔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가셨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방문 사실은 비공개로 부탁하셔서 어떤 분인지는 밝힐 수가 없습니다 ㅠ_ㅠ


그 후 영삼성 지식플러스 골든벨로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이어졌는데, 상품이 꽤 화려했습니다.


세미나 발표 준비로 열심히 준비를 못해서 탈락하긴 했는데.. 다음 기회엔 좀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과 시간에 치킨을 뜯으며 캠퍼스메이트 팀원들과 이야기하고, 첫날 일정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그리고 둘째 날, 기상 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서 캠퍼스 구경을 하면서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캠퍼스를 둘러볼 시간이 따로 없다보니 풍경을 담을 시간이 없어서 좀 피곤함을 감수하긴 했지만, 예쁜 풍경을 담을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서포터분들도 같이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다들 피곤하시니 차마 같이 끌고 나올 수는 없었습니다 ㅠ_ㅠ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방문 예정이신 다음 영삼성 식구분들은 꼭 새벽 풍경 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예쁩니다.











아침 사진을 찍고나서 둘째 날 조식을 간단히 먹었습니다. 그 후 캠퍼스 앞마당에서 라이브 방송 이벤트와 함께 단체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정말 날씨도 좋고 풍경도 예뻐서 다들 신나서 사진을 엄청 찍었는데..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ㅠ_ㅠ


그리고나서 마지막 시상식과 생일을 맞은 서포터분에게 깜짝 축하를 해주고 나서 행사가 끝이 났습니다.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지나간 1박 2일, 너무 아쉽게 끝났습니다.






사실 행사에 푹 빠져있어서 잘 기록을 못했네요. 어쨌든 정말 즐겁고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ㅎㅎ


다음 미션과 세미나도 정말 기대됩니다. 서포터즈 여러분 모두 중간 고사 잘 보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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